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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語공부

3개 국어(國語)를 말하는 자세





최근에 자주 들리는 블로그(http://blog.naver.com/dbsghltmd/)를 보다가 삼개 국어를 하는 것은 어렵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도 10살 때 부터 윤선생 영어교실과 인연을 맺고 15년 가까이 영어공부를 하고 있지만 최근에 시작한 일본어 공부 덕분에 일본어와 영어가 보기좋게 섞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영어를 덜 까먹고 있는 이유는 7개월정도 영국에서 어학연수를 했던 짧은 기억과
현재 영어업무가 있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고 몇개월동안 영어업무가 없다가
갑자기 e-mail을 쓰려고 하는 영어가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일본어를 공부 하면서 모든 것이 한국화처럼 변했다고나 할까요? (뭥미)




이해하기 어려우시다면,,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깜짝 놀랬던 것이 일본어와 한국어가 비슷한 점이 너무나도 많다는 점입니다.
제가 지금 말하는 것들을 일본어로 직독하는 것이 가능한데 영어는 한국어와 어순과 많은부분이 달라서 직독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점이죠.




일본어만 공부하다보면 자꾸 직독의 영어를 하게 됩니다.




일본어학원을 함께 다니시는 아저씨가 팁을 알려주셨는데
일본어를 공부하는 시간만큼 영어를 공부하면 된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영어를 시간내서 공부를 하지 않는데,, 가능할까?




무역협회에서 중소기업대상으로 외국어교육 및 무역관련 교육을 지원해줘서
이번 한달동안 모두 전화영어를 하고 있습니다.
어학연수 가기 전에 전화영어를 한 적은 있습니다만
그렇게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이제 늘고 있는 걸까 싶은 마음?

개인적으로 시작하기에는 전화영어가 비싸서 
현재 정철 비지니스 전화영어가 주 5회 10분에 15만원입니다. 
뜨아~ 


비싼 요금에도 불구하고 
전화영어를 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사소한 실수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1. 영어로 말할 때 말을 빨리 한다.
한국말도 빠른 편인데 영어로 말할 때도 말이 빨라서, 
비지니스상에서 영어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과 함께 대화 하기 때문에 
비교적 표준발음으로 천천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국어가 영어인 나라사람들은 단어들만 내뱉아도 알아들으시긴,,,




2. 한국 외래어 영어단어 발음이 너무 한국식이다.
전화영어는 얼굴을 보고 말하지 않기 때문에
말을 빨리하기나 상대편이 이야기하는데 말을 하게 되면
알아들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얼굴을 보면서 언어를 하면 손짓 발짓이 가능하지만
전화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제대로 언어 발음을 내 뱉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제 지적받은 것이 'messege' 였는데 한국식으로 메세지라고 말하니까
틀렸다고 계속 지적하시더군요.
그러면서 하나씩 배워나갔습니다.




3. 다 알고 있다고 인지하는 부분을 내 입으로 못 뱉는 경우도 있다.
영어가 어느정도 선을 넘은 후에는 영어도 기본회화만 알면 뭐든 된다는게 있습니다.
우리는 중학교때 이후부터 글로보는 영어를 많이 접해왔기 때문에 눈으로는 아는 영어지만
내 입으로 못 뱉어돈 영어에는 엄청 약합니다.

예를 들자면,,
쉬운걸로,,

그녀에게 메세지를 전달하겠습니다.

- I will give massege.

이렇게 쉽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정확한 비지니스 적으로는
-I'll make sure she gets gets messege.

첫번째 문장을 들으면 전달한다는 의미를 알게 되지만
두번째 문장을 들으면 한 3초정도 생각을 해야합니다.

눈으로 보면 물론 이해하는 문장이지만
들으면 첫번째 문장만큼 바로 이해되는 문장은 아닙니다.

전화영어를 하면서 이런 사소한 문장들을 연습하면서
내 머리속에 인식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전화영어비용이 좀 비싸긴 합니다.
능률영어에서 전화영어 11월 30일까지 할인을 하고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http://www.hello-et.com/pages/community/event_view.asp?seq=54&page=1


지원받는 한달은 열심히 하고 더 해볼까 고민 중이지만
아직 잘 모르겠네요.






EBS 영어 교재




서점에 가면 한번씩 방송 된 3달치 방송 CD와 함께 책을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올해부터 비지니스 영어를 좀 해보시겠다고
EBS비지니스 영어 3,4,5월을 샀는데
방송CD를 함께 받아서
퇴근하기 전에 전화영어를 하고
탄력받은 영어로 비지니스 영어 방송까지 들으면
영어공부 할 기분이 좀 나더군요.






EBS 방송교재는 입트영, 파워잉글리쉬가 제일 유명하니까
큰 서점에 가시면 아마 팔 것 같네요.
중급, 초급 일본어도 판매하고 있어서
지금 듣고 있는 학원 강의가 끝나면 들어볼 생각입니다.


EBS 영어교재로 주말에 영어 스터디로 해보심이?




하루에 어학에 쓰는 시간이
EBS 방송 20분 (출퇴근)
전화영어 10분 (퇴근 전)
전화영어 피드백 확인 및 EBS 책 보기 30분

영어(英語)에는 1시간

일본어학원 1시간 (집근처)
수업전 예습, 수업 후 복습 90분

일본어(日本語)는 1시간 30분



그정도 공부해서 제대로나 할 수 있을까요?
뭐든 조금씩 해나가는 법 입니다.
주말에는 틈틈히 일주일동안 배운 일본어 총 복습이나
친구랑 함께 EBS 영어 복습도 하기도 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보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저는 언어 배우는 걸 너무 좋아서,,
7개월 전에 일본어 시작할 때
히라가나 카타가나도 몰랐는데
언어를 배우면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왜 그 나라는 그렇게 행동하는지 조금씩 이해하게 됩니다.
전 그런게 재미있어서 아마도 언어공부를 계속 하는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