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 부터 일본어를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일본드라마를 보면서 정리한 것
보기 시작하다보면 여러개를 보고 벌써 몇 개월만에
꽤 많은 양을 봐서 정리를 하고자 리스트를 만들었음.
순서는 본 순서와 무관함
빨강색은 완전 재미있게 본 드라마
보라색은 재미있었다고 생각되는 드라마
굵은 글씨는 완결까지 본 드라마
얇은 글씨는 보고 있는 드라마
1. 너는 펫(きみはペット) / 코유키, 마츠모토 준 / 일본 TBS / 2003
마츠모토 준이 왜 유명한지 몰랐는데 여기서 엄청나게 사랑스럽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인기가 있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 드라마보면서 알게 된 건데 나는 OL 드라마를 좋아하는 것 같았다.
2. 노부타 프로듀스(野ブタ。をプロデュス) / 카메나시 카즈야, 야마시타 토모히사 / 일본 NTV / 2005
일본어 선생님이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이 야마삐(야마시타 토모히사)라고 하길래 한번 그사람이 나온 드라마를 찾아보다가 보게 되었다. 왕따 당하는 전학 온 여자애를 킹카인 남자애(카메나시)와 약간 자유로운 영혼 남자애(야마시타)가 인기 짱으로 만들어 준다는 이야기이다. 이야기 초반에 왕따 당하는 부분에서 약간 토할 정도로 싫었다. 진짜 일본에서 학교다니면 이렇게 되나,, 또 전개해 나가는 부분이 약간 잔인해서 최종회를 놔두고 몇번을 망설이다가 보게 되었다. 그런데 어쨌든 왕따에서 벗어나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게 도와준 멋진 훈남들과 함께 학교를 다닌 여자 주인공이 부러울 뿐! 이 드라마 때문에 야마삐가 나오는 드라마를 보게 됨
3. 라스트 프렌즈 (ラストフレンズ ) / 나가사와 마사미, 우에노 주리 / 후지TV / 2008
노다메 칸타빌레 때문에 예전에 우에노주리가 나오는 드라마를 찾다가 일편만 보고 말았던 드라마이다. 폭력을 휘두르는 부분이 너무 잔인해서 보다가 말았다. 그런데 일본어를 해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그냥 보게 된 드라마이다. 사실 결말을 알고 봐서 재미있었다 이런평은 하기 힘들다. 우에노 주리가 연기를 참 잘한다.
4. 아네고 (anego-アネゴ) / 시노하라 료코, 아카니시 진 / 일본 NTV / 2005
베트남 전시회에서 알게 된 현희언니와 일본드라마에 대해서 얘기를 하다가 베트남에 일본드라마 해적판 DVD를 팔아서 몇개 가지고 있던 걸 주면서 알게된 드라마 중 하나, 사실 드라마 사진을 보고 여자주인공이 너는펫에 나온 코유키 인줄 알고 재미있겠다면서 보게 됐는데 완전 다른사람이였지만 이 드라마 때문에 시노하라 료코에게 푹 빠지게 되었다. 살다가 저런일을 당하면 완전 화날 것 같은데 생각보다 화도 안내고 그 현실을 받아들이는 여자주인공에게 매우 신기했다. 일본사람들은 진짜 저런건지 아니면 드라마일뿐인 건지 잘 모르겠다. 10살 연상연하 커플에게 갓 새내기 사회인에게 사랑밖에 몰라 이러면서 주인공여자와 결혼을 했다면 현실감이 없었을 텐데 그런 갈등을 하는 부분이 재미있었다.
5. 엔진(エンジン) / 기무라 타쿠야, 코유키 / 후지TV / 2005
우에노주리가 나온 드라마라서 보게 되었는데 은퇴한 카레이서가 다시 복귀하는 이야기 재미있다 할 수준은 아니지만 그냥 가끔 감동적인 이야기가 나온다.
6. 코드 블루 시즌1 (コドブル 1) / 야마시타 토모히사, 아라가키 유이 / 후지TV / 2008
귀여웠던 야마삐의 카리마스 넘치는 이야기, 헬기환자수송에 관한 이야기 인데 의학드라마 치고 얼굴이 절대로 의사로 보이지 않는 주인공 3명이 나와서 성장하는 재미있기도 하고 다 괜찮은데 좀 나이가 있는 배우들로 캐스트를 했다면 더 현실감이 넘치지 않을까 싶었다.
7. 코드 블루 시즌2 (コドブル 2) / 야마시타 토모히사, 아라가키 유이 / 후지TV / 2010
시즌1의 성공으로 시즌2도 연속으로 시청률이 높았던 드라마, 보통 의학드라마가 아니라서 소재가 신선해서 재미있었다. 처음에 야마삐 머리가 마음에 안들어서 속상했는데 적응해서 훗 좋아하게 되었다는,, 우리나라 드라마는 무조건 해피엔딩이거나 새드엔딩 같은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드라마가 많은데 결말부분에서 약간 현실성(토다에리카 부분)이 드러나게 해줘서 사람 이야기구나 싶었다. 어쩃든 재미있게 본 드라마
8. 호타루의 빛 1 (ホタルノヒカリ 1) / 아야세 하루카, 후지키 나오히토 / 일본 NTV / 2007
일본드라마하면 아마 대표하는 드라마 중에서 하나!, 이거 보면서 빵빵 터져서 참 재미있게 봤던 것 같다. 하나밖에 생각이 안난다. '부쬬(부장)" 건어물녀의 이야기가 참 재미있었던 듯!
9. 쿠로사기(クロサギ) / 야마시타 토모히사, 호리키타 마키 / 일본 TBS / 2006
야마삐때문에 보게 된 드라마, 그런데 얘네 참 연기를 못한다. 이거보면서 호리키타 마키에 대한 호감도 급 깍였다. 오히려 비호감 노부타가 휠씬 낫았었다. 그리고 야마삐가 노부타의 코믹적인 캐릭터와 코드블루의 카리스마 이미지의 발전기에서 찍어서 그런지 참 연기가 감잡기 힘들었다는,, 그리고 역할이 사기치는 역할이다 보니까 분장 하는 것도 나오는데,, 아 이거 뭥미 하는 생각도 들었다. 생각보다 반전도 없고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10. 언페어 (アンフェア) / 시노하라 료코, 에이타 / 후지TV / 2006
시노하라 로쿄를 열정적으로 좋아하게 만든 드라마, 이거보면 딱 4회까지는 멈추지 않고 보게 된다. 반전의 반전, 일본드라마 매니아들이 일본 추리드라마를 좋아하는데 이거보면서 왜 좋아하는지 알게되었다. 특히나 시노하라가 연기를 참 잘한다. 그리고 결말은 절대 알고 보면 안되는 드라마! 그럼 완전 김샌다.
11. 만능사원 오오마에(ハケンの品格 ) / 시노하라 료코, 가토 아이 / 일본NTV / 2007
OL 드라마를 좋아하는 보면 좋아할 드라마, 나는 시노하라 료코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사실 아네고랑 이야기가 비슷할 것 같아서 볼까 말까 고민했는데 전혀 다르다. 냉철한 역으로 나오는데 그게 너무 귀여워서 그녀를 더 좋아하게 되었다. 거기다가 그녀가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에 나온 사람이란 걸 우연히 알게되어서 충격 받게 되었다. 너무 다른 이미지.
12. 솔직하지 못해서(素直になれなくて) / 에이타, 우에노 주리 / 후지TV / 2010
13. 프로포즈 대작전 (プロポズ大作) / 야마시타 토모히사, 나가사와 마사미 / 후지TV / 2007
14. 댄디 대디?(ダンディ ダディ?~ 愛小 家 伊崎龍之介~) / TV 아사히 / 타치 히로시, 미나미사와 나오, 히라야마 아야 / 2009
15. 롱베케이션(ロングバケーション) / 기무라 타쿠야, 야마구치 토모코 / 후지TV / 1996
16. 오렌지데이즈 (ウォ-タ-ボ-イズ) / 츠마부키 사토시 , 사바사키 코우 / 일본TBS / 2004
17. 안도 - 나츠(あんどう なつ) / 칸지야 시호리, 쿠니무라 준 / 일본TBS /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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